
핵심 요약
장범준은 봄에 문의가 몰립니다. 벚꽃 시즌 주말이 왜 먼저 차는지, 기타 한 대로 채우는 무대가 큰 편성보다 오히려 까다로운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장범준 섭외에는 다른 가수에게 없는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수요가 계절을 탑니다. 봄이 되면 문의가 한꺼번에 몰리고, 그 시기의 주말은 후보 날짜가 가장 먼저 사라집니다. 일정을 잡는 방식부터 여기에 맞춰야 합니다.
봄에 몰리는 이유
장범준은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이자 기타를 맡았고, 2012년에 발표한 「벚꽃 엔딩」이 해마다 봄에 다시 불립니다. 그래서 벚꽃 축제, 봄 지역 행사, 대학 축제가 같은 몇 주에 몰려 같은 사람을 찾습니다.
3월과 4월 주말 행사를 준비하신다면 훨씬 앞에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 시기에 문의를 시작하면 이미 선택지가 좁아진 뒤입니다. 반대로 여름이나 가을 행사라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공연 중심으로 활동하는 편이라 투어나 페스티벌 일정과 겹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후보 날짜를 여러 개 주시면 맞춰 볼 여지가 넓어집니다.
기타 한 대가 더 까다롭습니다
편성이 단출하면 준비가 쉬울 것 같지만 반대입니다. 악기가 적을수록 소리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어설픈 음향이 바로 티가 납니다. 밴드가 꽉 채우는 무대는 웬만한 잡음이 묻히지만, 기타와 목소리만 있는 무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 하울링 — 통기타는 스피커 소리를 되받아 울리기 쉽습니다. 스피커 위치와 각도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 모니터 — 기타와 목소리를 따로 들어야 합니다. 하나로 뭉쳐 나오면 박자를 잡기 어렵습니다.
- 주변 소음 — 조용한 구간이 많은 곡입니다. 장터가 붙어 있거나 도로가 가까운 야외는 그 부분이 묻힙니다.
사운드체크에 시간을 넉넉히 잡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진행표에서 이 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당일 소리가 거칠어집니다.
객석이 함께 부르는 무대
널리 알려진 곡이 많아 객석이 따라 부르는 구간이 생깁니다. 이 반응을 살리려면 무대와 객석이 너무 멀지 않은 편이 낫습니다. 광장처럼 앞이 텅 비는 배치라면 앞쪽부터 채우는 안내를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공연 길이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서너 곡이면 알려진 곡 위주로 짜고, 시간이 길면 잔잔한 곡을 가운데 넣어 흐름을 만듭니다.
혼자 설 때와 연주가 붙을 때
기타를 들고 혼자 서는 구성과 연주자가 함께 올라가는 구성 중 어느 쪽인지에 따라 무대와 시간이 달라집니다. 행사 성격에 맞는 쪽을 먼저 정하시면 나머지가 따라옵니다.
| 혼자 서는 구성 | 무대가 작아도 됩니다. 준비가 단순하고 리허설도 짧습니다. 소리가 얇게 들리지 않으려면 음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
| 연주가 붙는 구성 | 소리가 두꺼워지고 큰 객석도 채웁니다. 무대 앞뒤 깊이와 전원, 사운드체크 시간이 더 필요하고 이동 인원이 늘어납니다. |
관객 수가 많고 야외라면 연주가 붙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실내 소규모 행사라면 혼자 서는 구성이 오히려 잘 맞습니다.
야외와 실내
야외라면 바람을 먼저 봅니다. 마이크에 바람이 부딪히면 잡음이 들어가고, 통기타는 그 영향을 더 받습니다. 저녁 공연이면 조명 계획도 함께 잡습니다.
실내는 울림이 변수입니다. 천장이 높은 강당은 소리가 겹쳐 들리므로 스피커 위치를 조정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문의하실 내용
행사일과 장소, 실내인지 야외인지, 예상 인원, 무대에 쓸 수 있는 시간, 부가세 별도 기준 예산을 알려 주시면 됩니다. 봄 행사라면 날짜가 정해지는 즉시 연락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행사장이 서울에서 멀면 그만큼 이동에 시간이 들고, 이른 시각 행사는 전날 내려가야 합니다. 확정 뒤에는 계약서를 쓰고, 리허설과 음향은 그다음에 현장 조건을 보며 맞춥니다.
박수민 이사
스타코리아 공식 섭외 상담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