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노홍철 강연은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보다 분위기를 바꾸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연수나 워크숍 진행표의 어느 지점에 배치하느냐가 효과를 가르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노홍철을 강연자로 부를 때 정해야 할 것은 주제보다 자리입니다. 정보를 정리해 전달하는 강의와는 성격이 다르고, 듣는 사람의 상태를 바꾸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하루 일정 중 어디에 놓느냐가 같은 강연을 전혀 다르게 만듭니다.
진행표의 어느 지점인가
| 오전 첫 순서 | 하루를 여는 자리입니다. 아직 서먹한 참석자들을 풀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뒤에 이어질 교육 시간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
| 점심 직후 | 가장 가라앉는 시간대입니다. 이 자리에 넣으면 오후 일정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실무 강의를 여기에 넣으면 대개 졸립니다. |
| 마지막 순서 | 마무리로 여운을 남기는 자리입니다. 다만 참석자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시간대라 종료 시각을 분명히 알려 두셔야 합니다. |
전체 진행표를 보내 주시면 어디가 맞을지 함께 보겠습니다. 앞뒤에 무엇이 있는지가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어떤 청중에게 맞는지
노홍철은 방송인으로 오래 알려졌고, 지금은 책방을 운영하며 자기 일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 이력 덕분에 방향을 바꿔 본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잘 맞습니다.
- 신입 사원 연수 — 시작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 조직 워크숍 —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넣습니다. 실무 강의와 섞어 하루를 구성합니다.
- 지자체 주민 강연 — 연령대가 넓게 섞입니다. 참석 인원 예측이 어려운 편입니다.
- 대학 특강 — 진로를 앞둔 학생이 청중입니다.
참석자가 누구인지, 왜 이 자리를 여는지 알려 주시면 이야기의 방향을 그에 맞춰 조율합니다.
움직임이 있는 강연장
서 있는 자리에서 말만 하는 형태가 아닙니다. 무대를 오가고 객석과 주고받는 구간이 생깁니다. 강연장 조건을 여기에 맞춰 두시면 좋습니다.
- 연단 없이 설 자리 — 책상 뒤에 갇히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앞쪽에 공간을 비워 두세요.
- 객석 조명 — 무대만 밝고 객석이 캄캄하면 반응이 보이지 않습니다. 앞줄 정도는 밝혀 두는 편이 낫습니다.
- 좌석 배치 — 앞줄과 무대가 너무 멀면 주고받기가 어렵습니다.
마이크와 사전 점검
움직이며 말하는 형태라 손에 드는 마이크는 맞지 않습니다. 핀 마이크나 헤드셋이 필요하고, 실내 강당처럼 울림이 큰 공간은 스피커 위치를 조정할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시작 전에 짧게라도 리허설 시간을 잡아 두시면 당일 소리가 달라집니다.
객석이 500석을 넘어가면 뒷자리에서 표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을 함께 쓸지, 쓴다면 어디에 놓을지도 미리 정해 두세요.
날짜와 계약
연수는 상반기와 하반기 초에 몰립니다. 3월과 9월 전후의 평일은 일정이 빨리 차는 편입니다. 가능한 날을 몇 개 적어 주시면 그중에서 맞춰 보겠습니다.
계약을 먼저 마치고 나서 강연 길이와 진행 방식을 정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애써 조율해 둔 내용이 흔들립니다. 영상으로 남기거나 사내에서 다시 쓸 계획이 있으면 사용 범위도 이때 같이 적습니다.
수도권 밖 강연은 이동 거리가 조건에 들어가고, 오전 시작이면 전날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강연장 주소와 시작 시각을 알려 주시면 그 부분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박수민 이사
스타코리아 공식 섭외 상담 담당